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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공부/부수자 및 천자문 배우기

천자문 배우기!! (천자문 90번째 : 태욕근치 임고행즉)

by Zune's 2024.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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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욕근치 임고행즉(殆辱近恥 林皐幸卽)
태욕근치 임고행즉(殆辱近恥 林皐幸卽)

 

 

 

태욕근치(殆辱近恥) 임고행즉(林皐幸卽)은 천자문의 90번째 구절입니다.

 

 

태욕근치(殆辱近恥)는 위태로움과 모욕은 수치에 가깝다는 뜻입니다. 이는 총애를 받는다고 해서 욕된 일을 하면 머지않아 위태로움과 치욕이 온다는 경고를 담고 있습니다. 자신의 행동을 항상 조심하고, 교만하지 않도록 경계하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각 한자의 음과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殆 (위태할 태): 위태롭다, 거의, 두려워하다를 의미합니다.
辱 (욕될 욕): 욕되다, 모욕하다를 의미합니다.
近 (가까울 근): 가깝다, 접근하다를 의미합니다.
恥 (부끄러울 치): 부끄러워하다, 수치를 의미합니다.

 

 

임고행즉(林皐幸卽)은 숲과 언덕에서 행복을 찾다라는 의미로, 부귀영화를 좇지 않고 자연 속에서 겸손하게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행복임을 나타냅니다.

 

각 한자의 음과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林 (수풀 임):  나무가 많이 모여 있는 곳을 의미합니다.
皐 (언덕 고):  언덕, 높은 지대를 의미합니다.
幸 (다행 행):  행복, 다행을 의미합니다.
卽 (곧 즉):  곧, 즉시을 의미합니다.

 

 


태욕근치 임고행즉(殆辱近恥 林皐幸卽)은 위태로움과 욕됨은 치욕에 가까우니, 숲과 언덕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부귀와 권력을 가진 사람이 겸손하게 물러나지 않으면 위태로움과 치욕을 당하게 되므로, 자연 속에서 조용히 지내는 것이 다행이다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이 문장은 노자의 도덕경에서 유래한 것으로, 만족할 줄 알고 그칠 줄 알면 욕되지 않고 위태롭지 않다는 철학적 가르침을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