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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공부/부수자 및 천자문 배우기

천자문 배우기!! (천자문 92번째 : 색거한처 침묵적요)

by Zune's 2024.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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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거한처 침묵적요(索居閑處 沈默寂寥)
색거한처 침묵적요(索居閑處 沈默寂寥)

 

 


색거한처(索居閑處) 침묵적요(沈默寂寥)은 천자문의 92번째 구절입니다.

 

 

색거한처(索居閑處)는 퇴직하여 한가한 곳에서 세상을 보냄을 의미합니다. 즉, 세상의 번잡함을 피하고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서 홀로 지내며 여유로운 삶을 즐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표현은 주로 은둔 생활을 하거나 퇴직 후 한가롭게 지내는 상황을 묘사할 때 사용됩니다.

각 한자의 음과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索 ( 찾을 색 ): 무언가를 찾거나 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居 ( 살 거 ): 거주하거나 머무는 것을 뜻합니다.
閑 ( 한가할 한 ): 여유롭고 한가한 상태를 나타냅니다.
處 ( 곳 처 ): 장소나 위치를 의미합니다.

 

침묵적요(沈默寂寥)는 깊이 잠기고 조용하며 고요하고 쓸쓸하다입니다. 이는 세상과 단절된 상태에서 깊은 고요와 적막을 느끼는 상황을 표현합니다. 이 표현은 주로 깊은 사색이나 명상, 또는 외로움과 고독을 나타낼 때 사용됩니다.

 

각 한자의 음과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沈 (잠길 침): 물에 가라앉다, 깊이 잠기다를 의미합니다.
默 (잠잠할 묵): 조용하다, 입을 다물다를 의미합니다.
寂 (고요할 적): 고요하다, 적막하다를 의미합니다.
寥 (쓸쓸할 요): 쓸쓸하다, 적막하다를 의미합니다.

 

 

색거한처 침묵적요(索居閑處 沈默寂寥)는 한가한 곳을 찾아 살며, 침묵하고 고요하게 지내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즉, 세상의 번잡함을 피하고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서 홀로 지내며, 침묵 속에서 고요하게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나타냅니다. 이 표현은 은둔하며 살아가는 군자의 삶과 일상을 묘사하는데 자주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