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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공부/부수자 및 천자문 배우기

천자문 배우기!! (천자문 121번째 : 지신수우 영수길소)

by Zune's 2024.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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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신수우 영수길소(指薪修祐 永綏吉邵)
지신수우 영수길소(指薪修祐 永綏吉邵)

 

 

 

지신수우(指薪修祐) 영수길소(永綏吉邵)은 천자문의 121번째 구절입니다.

 

 

지신수우(指薪修祐)는 섶을 가리켜 복을 닦음을 비유하며, 오래도록 편안하여 길상(吉祥)이 높아지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인간의 삶이 유한하다는 것을 생각하며 복을 닦아야 한다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각 한자의 음과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指 (가리킬 지) : 손가락으로 가리키다, 지시하다. 방향을 가리키거나 지시하는 의미입니다.
薪 (섶 신) : 땔나무, 장작. 나무를 잘라 땔감을 만든다는 의미입니다.
修 (닦을 수) : 닦다, 수양하다. 도덕이나 품행을 기르다라는 의미입니다.
祐 (복 우) : 복, 돕다. 본래 신이 돕다라는 의미입니다.

 

 

영수길소(永綏吉邵)는 오래도록 편안하여 길상(吉祥)이 높아지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영원히 편안하고 상서로움이 높아진다는 뜻으로, 지속적인 평안과 번영을 기원하는 표현입니다.


각 한자의 음과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永 (길 영) : 길다, 영원하다. 영원함과 지속성을 의미합니다.
綏 (편안할 수) : 편안하다. 편안함과 안정감을 의미합니다.
吉 (길할 길) : 길하다, 상서롭다. 신성한 이름을 올리는 것을 의미하여 상서로움과 행운 의미합니다.
邵 (높을 소) : 높다, 뛰어나다. 높은 지위나 뛰어남을 의미합니다.

 

 


지신수우 영수길소(指薪修祐 永綏吉邵)는 섶의 불씨를 가리켜 복을 닦음을 비유하니, 오래도록 편안하여 길상이 높아지리라는 의미입니다. 이는 장작이 다 타버려도 불씨는 계속 이어지듯, 선행을 쌓아 복을 닦으면 그 복이 영원히 이어져 후손들에게도 길이 편안하고 상서로움이 높아진다는 뜻입니다. 이 표현은 장자(莊子)의 양생주(養生主)에 나오는 구절로, 인간이 닦아 놓은 복은 무궁함을 비유한 것입니다. 지신수우 영수길소는 결론적으로, 섶(땔나무)이 궁진한 상태에서 복을 닦아야 한다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