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신수우(指薪修祐) 영수길소(永綏吉邵)은 천자문의 121번째 구절입니다.
지신수우(指薪修祐)는 섶을 가리켜 복을 닦음을 비유하며, 오래도록 편안하여 길상(吉祥)이 높아지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인간의 삶이 유한하다는 것을 생각하며 복을 닦아야 한다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각 한자의 음과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指 (가리킬 지) : 손가락으로 가리키다, 지시하다. 방향을 가리키거나 지시하는 의미입니다.
薪 (섶 신) : 땔나무, 장작. 나무를 잘라 땔감을 만든다는 의미입니다.
修 (닦을 수) : 닦다, 수양하다. 도덕이나 품행을 기르다라는 의미입니다.
祐 (복 우) : 복, 돕다. 본래 신이 돕다라는 의미입니다.
영수길소(永綏吉邵)는 오래도록 편안하여 길상(吉祥)이 높아지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영원히 편안하고 상서로움이 높아진다는 뜻으로, 지속적인 평안과 번영을 기원하는 표현입니다.
각 한자의 음과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永 (길 영) : 길다, 영원하다. 영원함과 지속성을 의미합니다.
綏 (편안할 수) : 편안하다. 편안함과 안정감을 의미합니다.
吉 (길할 길) : 길하다, 상서롭다. 신성한 이름을 올리는 것을 의미하여 상서로움과 행운을 의미합니다.
邵 (높을 소) : 높다, 뛰어나다. 높은 지위나 뛰어남을 의미합니다.
지신수우 영수길소(指薪修祐 永綏吉邵)는 섶의 불씨를 가리켜 복을 닦음을 비유하니, 오래도록 편안하여 길상이 높아지리라는 의미입니다. 이는 장작이 다 타버려도 불씨는 계속 이어지듯, 선행을 쌓아 복을 닦으면 그 복이 영원히 이어져 후손들에게도 길이 편안하고 상서로움이 높아진다는 뜻입니다. 이 표현은 장자(莊子)의 양생주(養生主)에 나오는 구절로, 인간이 닦아 놓은 복은 무궁함을 비유한 것입니다. 지신수우 영수길소는 결론적으로, 섶(땔나무)이 궁진한 상태에서 복을 닦아야 한다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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