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문 배우기!! (준예밀물 다사식녕)

준예밀물 다사식녕(俊乂密勿 多士寔寧)

 

 

 

준예밀물(俊乂密勿) 다사식녕(多士寔寧)은 천자문의 71번째 구절입니다.

 

 

준예밀물(俊乂密勿)은 준수하고 뛰어난 사람들이 경륜을 치밀하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즉, 뛰어난 인재들이 모은하는 뜻입니다.

 

각 한자의 음과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俊 (뛰어날 준): 사람(人)과 천천히 걷는 모양(夋)을 합친 글자로, 뛰어나다, 걸출하다는 뜻을 가집니다.
乂 (어질 예): 풀을 좌우로 베는 모양에서 유래하여 다스리다, 어질다, 징계하다는 뜻을 가집니다.
密 (빽빽할 밀): 산(山)과 잠잠할 밀(宓)을 합친 글자로, 빽빽하다, 촘촘하다, 빈틈이 없다는 뜻을 가집니다.
勿 (말 물): 칼(刀)과 파편이 튀는 모습을 나타내며, 말다, 아니다는 뜻을 가집니다.

 

 

다사식녕(多士寔寧)은 많은 선비들이 있어 나라가 실로 편안하다는 뜻입니다. 뛰어난 인재들이 조정에 많이 모여야 모든 이들이 편안해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각 한자의 음과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多 (많을 다): 많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士 (선비 사): 선비, 학자를 뜻합니다.
寔 (실로 식): 이다, 참되다를 뜻합니다.
寧 (편안할 녕): 편안하다, 평화롭다를 뜻합니다.

 

 

 

준예밀물 다사식녕(俊乂密勿 多士寔寧)은 재주와 덕이 뛰어난 사람들이 힘써 일하니, 많은 선비들이 참으로 편안해졌다는 의미입니다. 즉, 뛰어난 인재들이 빈틈없이 부지런히 일하여 많은 사람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 표현은 뛰어난 인재들이 열심히 일하면 사회가 안정되고 평화로워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