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소학 배우기!! (사자소학 135번째 : 의필사문 분필사란)

 

疑必思問(의필사문)하며 忿必思難(분필사란)하며

 

疑必思問(의필사문)하며 忿必思難(분필사란)하며는 사자소학의 135번째 구절입니다.

 

 

 

의필사문 분필사란(疑必思問 忿必思難)은 의심이 생기면 반드시 질문하고 화가 나면 반드시 어려움을 생각해라는 뜻입니다. 즉, 모르는 것이나 의심스러운 점이 있으면 반드시 질문하고 파고들어 해결해야 하며, 화가 나거나 분한 감정이 들 때에는 그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이성적으로 상황을 판단하고 행동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끊임없이 배우고 탐구하는 자세와 감정을 다스리고 이성적으로 행동하는 중요성을 가르쳐줍니다. 모르는 것은 질문하고, 화가 나는 상황에서도 신중하게 생각함으로써 보다 현명하고 성숙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줍니다.

 

 

각 한자의 음과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疑必思問(의필사문)

疑(의심할 의) : 의심하다, 수상히 여기다, 미심쩍다는 뜻입니다.
必(반드시 필) : 반드시, 마땅히, 꼭이라는 뜻으로, 어떤 일이 반드시 그렇게 되어야 함을 나타냅니다.
思(생각할 사) : 생각하거나 곰곰이 생각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問(물을 문) : 묻다, 질문하다, 문의하다의 뜻입니다.

 

事必思敬(사필사경)

忿(분할 분) : 분하다, 화내다, 격분하다를 뜻합니다.
必(반드시 필) : 반드시, 마땅히, 꼭이라는 뜻으로, 어떤 일이 반드시 그렇게 되어야 함을 나타냅니다.
思(생각할 사) : 생각하거나 곰곰이 생각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難(어려울 난) : 어렵다, 힘들다, 곤란하다를 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