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필륜지(恬筆倫紙) 균교임조(鈞巧任釣)은 천자문의 116번째 구절입니다.
염필륜지(恬筆倫紙)는 진나라의 몽염(蒙恬)이 처음으로 붓을 만들었고, 후한의 채륜(蔡倫)이 처음으로 종이를 만들었다는 뜻입니다. 이 표현은 붓과 종이의 발명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나타내며, 문명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한 두 인물을 기리는 말입니다.
각 한자의 음과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恬 (편안할 염) : 마음이 즐겁고 편안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筆 (붓 필) : 대나무와 붓을 합친 글자로, 글을 쓰는 도구를 의미합니다.
倫 (인륜 륜) : 사람과 둥글게 말아놓은 죽간을 합친 글자로, 도리와 윤리를 의미합니다.
紙 (종이 지) : 가는 실과 성씨를 합친 글자로, 종이를 의미합니다.
균교임조(鈞巧任釣)는 마균(馬鈞)의 교묘한 재주와 임공자(任公子)의 낚싯대를 일컫는 말입니다. 이는 기술과 재주가 뛰어난 사람들이 문명과 문화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각 한자의 음과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鈞 (서른근 균) : 금속과 고를 균을 합친 글자로, 무게 단위를 의미합니다.
巧 (공교할 교) : 장인과 공교할 교를 합친 글자로, 기술이나 기능이 뛰어남을 의미합니다.
任 (맡길 임) : 사람과 북방 임을 합친 글자로, 맡기다나 직책을 의미합니다.
釣 (낚을 조) : 금속과 구기 작을 합친 글자로, 낚시를 의미합니다.
염필륜지 균교임조(恬筆倫紙 鈞巧任釣)는 몽염(蒙恬)은 붓을 만들고, 채륜(蔡倫)은 종이를 만들었다. 마균(馬鈞)은 교묘한 재주가 있었고, 임공자(任公子)는 낚시를 만들었다라는 뜻으로 문명을 이룩하는 데 필수적인 도구들을 만든 사람들을 기리며, 그들의 업적이 문명과 문화의 발전에 큰 기여를 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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