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선원결(紈扇圓潔) 은촉휘황(銀燭煒煌)은 천자문의 105번째 구절입니다.
환선원결(紈扇圓潔)은 흰 비단으로 만든 부채가 둥글고 깨끗하다는 상징적인 표현입니다. 이 한자는 선비의 방 안에 있는 장식품으로 품위를 나타내는 글이기도 합니다. 흰 비단으로 만든 부채가 둥글고 깨끗하다라는 아름다운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각 한자의 음과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紈(비단 환) : 흰 비단으로 만든 부채를 뜻하며, 흰 비단이나 고운 비단을 의미합니다.
扇(부채 선) : 문짝을 뜻하며, 문짝을 의미하며, 후에 부채나 부채질하다 등의 뜻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圓(둥글 원) : 둥글다를 뜻하며, 둥글다라는 뜻으로 쓰였으나, 후에 수효나 인원이라는 뜻으로 가차(假借)되면서 지금은 둥글다라는 뜻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潔(깨끗할 결) : 깨끗하다를 뜻하며, 물이 사물을 깨끗하게 한다라는 의미에서 깨끗하다, 맑다라는 뜻을 나타냅니다.
은촉휘황(銀燭煒煌)은 은빛 촛불이 찬란하게 빛나는 모습을 묘사합니다. 이는 선비(선비는 고려와 조선 시대의 교육을 받은 귀족 지식인)의 방 안에 있는 장식품으로 품위를 갖춘 부채와 휘황한 은촉이 있음을 보여주는 글입니다.
각 한자의 음과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銀(은 은) : 은을 뜻하며, 은은 고가이긴 하지만 금(金)보다는 저렴하기에 신분이 낮은 사람을 의미합니다.
燭(촛불 촉) : 촛불을 뜻하며, 어두운 방 안을 밝히던 초나 촛불을 의미하기 위해 만든 글자입니다.
煒(빛날 휘) : 빛날을 뜻하며, 불이 빨갛게 타오르며 빛나는 모습에서 빨갛다, 성하다, 빛나다 등의 뜻을 나타냅니다.
煌(빛날 황) : 빛날을 뜻하며, 빛나다, 성하다, 아름답다등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환선원결 은촉휘황(紈扇圓潔 銀燭煒煌)은 흰 비단 부채가 둥글고 깨끗하며, 은빛 촛불이 환하게 밝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글은 선비의 방 안에 있는 품위 있는 부채와 환하게 빛나는 은촉을 통해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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