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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공부/부수자 및 천자문 배우기

천자문 배우기!! (천자문 86번째 : 서기중용 노겸근칙)

by Zune's 2024.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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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중용 노겸근칙(庶幾中庸 勞謙謹勅)
서기중용 노겸근칙(庶幾中庸 勞謙謹勅))

 

 


서기중용(庶幾中庸) 노겸근칙(勞謙謹勅)은 천자문의 86번째 구절입니다.

 

 

 

서기중용(庶幾中庸)은 거의 중용에 가까우려면이라는 뜻입니다. 즉 어떠한 일도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중용을 지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모든 일에서 극단을 피하고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철학적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각 한자의 음과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庶 (여러 서): 여러, 많다, 뭇. 주로 많은 사람이나 사물을 나타낼 때 사용됩니다.
幾 (조짐 기): 몇, 거의, 기미. 어떤 일이 거의 이루어질 것 같은 상태나 징조를 나타냅니다.
中 (가운데 중): 가운데, 중심. 치우치지 않고 중간에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庸 (쓸 용): 쓸, 평범하다, 떳떳하다. 주로 평범함이나 보통의 상태를 나타냅니다.

 

노겸근칙(勞謙謹勅) 부지런히 일하고, 겸손하며, 조심하고, 명령을 따르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부지런히 일하고, 겸손하며, 삼가고, 경계하라는 의미입니다. 

 

각 한자의 음과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勞 (일할 노): 일하다, 수고롭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謙 (겸손할 겸): 겸손하다라는 뜻을 표현합니다.
謹 (삼갈 근): 삼가다, 조심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勅 (칙서 칙): 경계하다, 다스리다 등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기중용 노겸근칙(庶幾中庸 勞謙謹勅)은 거의 중용에 가까우려면, 부지런히 일하고 겸손하며 삼가고 신중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는 극단에 치우치지 않고 지나치거나 모자람이 없는 중용을 바란다면, 항상 부지런히 일하고 겸손하며 조심스럽게 행동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말은 곧 윤집궐중(允執闕中)으로, 중용을 지키기 위해 항상 자기의 직분에 부지런하며 남보다 자기가 잘났다고 자만하지 말고, 자기 분수에 맞추어 겸손하고 과실이 없도록 삼가라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