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문 배우기!! (천자문 85번째 : 맹가돈소 사어병직)

맹가돈소 사어병직(孟軻敦素 史魚秉直)

 

 

 

맹가돈소맹(孟軻敦素) 사어병직(史魚秉直)은 천자문의 85번째 구절입니다.

 

 

맹가돈소맹(孟軻敦素)은 맹자는 근본을 돈독히 하였다는 뜻으로, 맹자가 그의 성품과 근본을 매우 두텁고 돈독하게 닦았음을 의미합니다. 맹자는 어머니의 가르침을 받고 자사(子思)의 문하에서 공부하며 평소의 수양을 두텁게 하였다고 전해집니다. 맹자의 성품과 그의 교육적 배경을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각 한자의 음과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孟 (맏 맹): 맏이, 첫째. 맹자는 맹가(孟軻)라는 이름을 가졌습니다.
軻 (수레 가): 수레. 여기서는 맹자의 이름을 나타냅니다.
敦 (도타울 돈): 두텁다, 돈독하다. 맹자의 성품이 두텁고 돈독함을 의미합니다.
素 (본디 소/흴 소): 본디, 바탕. 맹자의 근본적인 성품을 나타냅니다.

 

 

사어병직(史魚秉直)은 사어(史魚)는 위나라의 태부로, 그의 성격이 매우 강직하였음을 나타냅니다. 이는 사어가 자신의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며, 바르고 곧은 성품을 지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각 한자의 음과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史(역사 사): 역사, 기록을 담당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魚(물고기 어): 물고기, 물속에 사는 생물을 뜻합니다.
秉(잡을 병): 잡다, 손에 쥐다를 뜻합니다.
直(곧을 직): 곧다, 바르다를 뜻합니다.

 

 

맹가돈소 사어병직(孟軻敦素 史魚秉直)은 맹자는 바탕을 도탑게 하였고, 사어는 올곧음을 굳게 지녔다는 의미입니다. 맹자는 성선설을 주장하며, 본바탕의 착함을 중요시했고, 사어는 자신의 직무를 올곧게 수행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