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배련(高冠陪輦) 구곡진영(驅轂振纓)은 천자문의 64번째 구절입니다.
고관배련(高冠陪輦)은 높은 관을 쓰고 연을 모시니 제후 (諸侯)의 예로 대접 (待接)함. 제후는 봉건 시대, 일정한 영토를 가지고 그 영내의 백성을 다스리던 사람을 말하며, 연은 임금이 타는 수레를 뜻합니다. 높은 관을 쓰고 연을 모시며 제후(諸侯)의 예로 대접하는 상황을 묘사합니다. 또한 수레를 몰며 갓끈을 떨치는 위엄 있는 모습을 상징합니다.
각 한자의 음과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高 (높을 고): 높을, 높이, 높낮이, 높이다, 뛰어나다, 크다를 의미합니다.
冠 (갓 관): 갓, 관 (冠), 닭의 볏, 관례 (冠禮)를 뜻합니다. 여기서 갓은 머리를 쓰는 것을 의미합니다.
陪 (모실 배): 모시다, 수행하다 (遂行–), 돕다, 보좌하다, 더하다, 보태다를 의미합니다.
輦 (손수레 련): 가마, 손수레, 끌다, 나르다, 연, 손수레를 타다를 의미합니다.
구곡진영(驅轂振纓)은 수레를 몰며 갓끈이 떨치니 임금 출행에 제후의 위엄이 있음이라는 뜻이 됩니다. 임금의 행차가 화려하고 성대하다는 것을 과시한 구절이죠. 황제의 출행 시, 높은 관을 쓰고 연을 모시며 수레를 몰 때 갓끈이 휘날리는 장면을 상징합니다.
각 한자의 음과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驅 (몰 구): (말을 타고) 몰다, 빨리 달리다, 내쫓다를 의미합니다.
轂 (바퀴통 곡): 바퀴통, 수레, 수레바퀴, 밀다, 모으다를 나타냅니다.
振 (떨칠 진): 떨치다, 떨다, 진동하다 (振動–)를 의미합니다.
纓 (갓끈 영): 갓끈, 관 (冠)의 끈, 노끈, 장식끈, 감기다를 나타냅니다.
고관배련 구곡진영(高冠陪輦 驅轂振纓)은 높은 관을 쓴 벼슬아치들이 황제의 수레를 모시는 상황을 묘사하며, 그 때마다 말을 몰아 수레바퀴를 굴릴 때 끈과 술이 휘날리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高冠陪輦 (고관배련)은 높은 관을 쓰고 연을 모시니 제후(諸侯)의 예로 대접받았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제후는 봉건 시대에 일정한 영토를 가지고 그 영내의 백성을 다스리던 사람을 말합니다. 연은 임금이 타는 수레를 의미합니다. 驅轂振纓 (구곡진영)은 수레를 몰며 갓끈이 떨치니 임금 출행에 제후의 위엄이 있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출행은 나가서 다님을 의미하며, 위엄은 위세가 있어 의젓하고 엄숙한 태도나 기세를 의미합니다. 이는 천자가 타는 수레를 모시는 상황을 통해 화려하고 성대한 행차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말을 몰며 끈과 술이 휘날리는 모습은 황제의 위엄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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