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문 배우기!! (견지아조 호작자미)

堅持雅操 好爵自縻

 

 

 

견지아조(堅持雅操) 호작자미(好爵自縻)는 천자문의 51번째 구절입니다.

 

 

견지아조(堅持雅操)는 맑은 절조(節操)를 굳게 가지고 있으면 나의 도리(道理)를 극진(極盡)히 하는 것을 이르는 말입니다. 굳은 절조를 지키고 바른 행동을 통해 나의 도리를 극진히 실천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각 한자의 음과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堅 (굳을 견): 굳다, 강하다, 좋다, 굳어지다, 갑옷을 의미 합니다.
持 (가질 지): 가지다, 보전하다, 지키다, 돕다, 대항하다를 의미 합니다.
雅 (맑을 아): 바르다, 떼까마귀, 큰부리까마귀, 우아하다, 좋다를 의미 합니다.
操 (잡을 조): 잡다, 절개, 쥠, 절조, 가짐을 의미 합니다.

 

好爵自縻(호작자미)는 좋은 벼슬이 저절로 엮여 온다는 말입니다. 스스로 벼슬을 얻게 되니 찬작(鑽灼)을 극진(極盡)하면 인작(人爵)이 스스로 이르게 됩니다. 이 말은 바른 지조를 굳게 지키면 좋은 벼슬이 저절로 따른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군자는 도덕을 쌓고 修身(수신)을 올바르게 하면 덕이 높은 벼슬이 되는 것이죠. 이러한 생활이 일관되면 군자가 되며, 사회와 나라에 쓰임이 있고 인덕이 있어서 사람들이 저절로 모여든다고도 합니다.

 

각 한자의 음과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好 (좋을 호): 좋다, 좋아하다를 나타내는 한자입니다. 여기서는 좋은 벼슬이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爵 (술잔 작): 술잔을 그린 상형문자로, 원래는 술잔을 뜻했습니다. 여기서는 '벼슬’이나 '작위’라는 뜻을 갖게 되었습니다.
自 (스스로 자): 스스로, 자기를 나타내는 한자입니다. 자신의 도리를 다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縻 (고삐 미): 고삐, 줄, 묶다, 얽어매다의 뜻을 가진 글자입니다. 

 

 

 

견지아조 호작자미(堅持雅操 好爵自縻)는 굳게 지키는 바른 품행을 가지면 좋은 관직이 저절로 따라온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고아한 지조를 굳게 지키면 좋은 관직이 저절로 따라온다는 말입니다. 성품이 고요하고 감정이 편안하며 진실을 지키면 좋은 벼슬이 자연스럽게 찾아온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인생철학적인 가르침을 담고 있으며, 우리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