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소학 배우기!! (사자소학 130번째 : 기용필숙 입용필덕)

 

氣容必肅(기용필숙)하며 立容必德(입용필덕)하며

 

氣容必肅(기용필숙)하며 立容必德(입용필덕)하며는 사자소학의 130번째 구절입니다.

 

 

 

기용필숙 입용필덕(氣容必肅 立容必德)은 숨을 쉴 때의 용모는 반드시 엄숙해야 하고 서 있는 모습은 반드시 덕이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즉, 항상 엄숙하고 경건한 자세를 유지해야 하고 서 있는 자세나 태도에서 덕스러움이 나타나야 한다는 뜻입니다. 숨을 쉬는 모습까지도 신경 쓰라는 것은 곧, 언행 하나하나에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며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 하나하나에 덕이 배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각 한자의 음과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氣容必肅(기용필숙)

氣(기운 기) : 기, 에너지 또는 생명력, 숨을 쉬는 모습이나 정신적인 상태를 나타냅니다.
容(얼굴 용) : 얼굴, 모습, 용모, 용납하다, 태도라는 뜻입니다.
必(반드시 필) : 반드시, 마땅히. 어떤 일이 반드시 그렇게 되어야 함을 나타내는 부사입니다.
肅(엄숙할 숙) : 엄숙하다, 존경스럽다, 엄숙하고 경건하며 위엄 있는 모습을 나타냅니다.

 

 

立容必德(입용필덕)

立(설 입) : 서다, 세우다,  서 있는 모습이나 자세를 의미합니다.
容(얼굴 용) : 얼굴, 모습, 용모, 용납하다, 태도라는 뜻입니다.
必(반드시 필) : 반드시, 마땅히. 어떤 일이 반드시 그렇게 되어야 함을 나타내는 부사입니다.
德(덕 덕) : 덕, 도덕적 성품, 덕성, 덕행, 덕망 등 선한 마음과 행실을 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