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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杯之水(일배지수)라도 必分而飮(필분이음)하고는 사자소학의 73번째 구절입니다.
일배지수 필분이음(一杯之水 必分而飮)은 비록 한 잔의 물일지라도 반드시 나누어 마신다라는 뜻입니다. 이는 사소한 것이라도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누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즉, 아무리 적은 양의 물이라도 남과 나누어 마시라는 뜻으로, 베푸는 마음과 나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각 한자의 음과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一杯之水(일배지수)
一 (하나 일) : 하나를 뜻합니다.
杯 (잔 배) : 잔, 컵을 뜻합니다.
之 (갈 지) : ~의 (소유격)을 뜻합니다. 여기서는 한 잔의 물을 뜻합니다.
水 (물 수) : 물. 만물의 근원이 되는 물질이며, 생명의 근원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必分而飮(필분이음)
必 (반드시 필) : 반드시, 꼭. 어떤 일이 반드시 그렇게 되어야 함을 나타냅니다.
分 (나눌 분) : 나누다, 나누어지다. 어떤 것을 여러 부분으로 나누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而 (말 이을 이) : 그리고, 하면서, ~하여 등 연결어구로 쓰이며, 문맥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됩니다
飮 (마실 음) : 마시다. 액체를 입에 넣고 삼키는 행위를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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