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문 배우기!! (천자문 98번째 : 유곤독운 능마강소)

유곤독운 능마강소(遊鵾獨運 凌摩絳霄)

 

 

 

유곤독운(遊鵾獨運) 능마강소(凌摩絳霄)은 천자문의 98번째 구절입니다.

 

 

유곤독운(遊鵾獨運)은 곤새가 홀로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모습을 의미합니다. 이는 곤새가 홀로 바다에서 놀다가 붕새가 되어 하늘 높이 날아오르는 것을 비유한 표현입니다. 장자의 철학에서 유래한 것으로,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는 삶의 아름다움을 강조합니다. 이는 각자의 시기와 운명이 다르며, 때로는 고요히 지내다가도 때로는 큰 도약을 할 수 있는 시기가 온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각 한자의 음과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遊(놀 유): 즐겁게 노는 것, 여행하거나 떠돌아다니는 것을 의미합니다.
鵾(큰 물고기 곤): 장자(莊子)의 소요유(逍遙遊)에 나오는 상상의 큰 물고기 곤(鯤)이 변하여 된 새를 의미합니다. 곤새는 매우 큰 새로, 붕새(鵬)라고도 합니다.
獨(홀로 독): 홀로, 혼자서라는 뜻입니다. 다른 것과 함께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運(옮길 운): 움직이다, 운반하다, 운행하다 등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능마강소(凌摩絳霄)는 곤어(鯤魚)가 봉새(鳳)로 변하여 한 번 날면 구천(九天)에 이르니, 사람의 운수를 말함입니다. 이는 곤어가 붕새로 변해 하늘 높이 날아오르는 모습을 비유하여, 사람의 운명이 크게 변화하거나 상승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각 한자의 음과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凌 (업신여길 릉): 업신여기다, 능가하다, 범하다, 얼음, 떨다를 의미합니다.
摩 (문지를 마): 갈다, 닦다, 쓰다듬다, 닿다, 가까이 다가가다를 의미합니다.
絳 (진홍 강): 진홍색, 땅 이름, 합치다를 의미합니다.
霄 (하늘 소): 하늘, 닮다, 진눈개비, 태양 곁에 일어나는 운기, 밤을 의미합니다.

 

 

유곤독운 능마강소(遊鵾獨運 凌摩絳霄)는 장자(莊子)의 소요유(逍遙遊) 편에서 유래한 것으로, 큰 물고기 곤(鯤)이 홀로 바다를 유영하다가 붕새(鵬)로 변해 붉은 하늘을 날아오르는 모습을 묘사합니다. 이는 자연의 질서와 우주의 순환을 상징하며, 큰 존재도 결국 자연의 흐름에 순응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노니는 곤어(鯤魚)는 홀로 바다에서 요동치며 살다가 붕새가 되어 붉은 하늘을 능멸하고 만진다는 의미로, 곤어가 홀로 바다를 떠돌다가 붕새로 변해 하늘 높이 날아오르는 모습을 묘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