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소학 배우기!! (사자소학 125번째 : 부위부강 이위삼강)

夫爲婦綱(부위부강)이니 是謂三綱(이위삼강)이니라

 

夫爲婦綱(부위부강)이니 是謂三綱(이위삼강)이니라는 사자소학의 125번째 구절입니다.

 

 

부위부강 이위삼강(夫爲婦綱 是謂三綱)은 남편이 아내의 기준이 되는 것이니, 이것을 삼강이라 한다 는 뜻입니다.  여기서 삼강이란 유교에서 말하는 세 가지 기본 원칙으로, 군위신강(君爲臣綱), 부위자강(父爲子綱), 부위부강(夫爲婦綱)을 뜻합니다. 즉, 임금은 신하의 기준이 되고, 아버지는 자식의 기준이 되며, 남편은 아내의 기준이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남성과 여성의 평등이 강조되고 있으며, 과거의 남성 중심적인 가치관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시대적 배경을 고려하여 이해해야 하며, 현대 사회의 가치관과는 맞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각 한자의 음과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夫爲婦綱(부위부강)

 

夫(지아비 부) : 남편, 지아비, 사내, 장정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爲(할 위) : ~이 되다, ~하다, ~을 위하여 등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婦(며느리 부) : 며느리, 지어미, 아내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綱(벼리 강) : 법칙, 기강, 규범, 기준, 틀, 벼리 등을 의미합니다.

 

 

是謂三綱(이위삼강)

是(이 시) : 이, 이것, 옳다, 여기, 무릇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謂(이를 위) : 이르다, 말하다, 카리키다, 노평하다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三(석 삼) : 셋, 자주, 거듭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綱(벼리 강) : 법칙, 기강, 규범, 기준, 틀, 벼리 등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