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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沙在泥(백사재니)면 不染自汚(불염자오)니라는 사자소학의 106번째 구절입니다.
백사재니 불염자오(白沙在泥 不染自汚)는 흰 모래가 진흙 속에 있으면 물들지 않을 수 없고 저절로 더럽혀진다라는 뜻입니다. 즉, 나쁜 환경에 있으면 아무리 자신이 깨끗하더라도 그 환경에 의해 더러워질 수 있다는 경고의 말입니다. 나쁜 환경이나 사람과 함께 있으면 좋은 영향을 받기 어렵고, 결국 나쁜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각 한자의 음과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白沙在泥(백사재니)
白(흰 백) : 하얀, 희다는 뜻입니다. 또한, 깨끗하다, 순수하다는 의미도 지닙니다.
沙(모래 사) : 모래를 뜻합니다.
在(있을 재) : 있다,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泥(진흙 니) : 진흙을 뜻합니다.
不染自汚(불염자오)
不(아닐 불) : 아니, 아니다, ~하지 않다의 뜻입니다.
染(물들 염) : 물들이다, 더럽히다는 뜻입니다.
自(스스로 자) : 스스로, 저절로의 뜻입니다.
汚(더러울 오) : 더럽다, 더럽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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