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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공부/사자소학 배우기

사자소학 배우기!! (사자소학 26번째 : 시좌친전 물거물와)

by Zune's 2024.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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侍坐親前(시좌친전)이어든 勿踞勿臥(물거물와)하라
侍坐親前(시좌친전)이어든 勿踞勿臥(물거물와)하라

 

 


侍坐親前(시좌친전)이어든 勿踞勿臥(물거물와)하라는 사자소학의 26번째 구절입니다.

 

 

시좌친전 물거물와(侍坐親前 勿踞勿臥)는 부모님 앞에 앉아 있을 때에는 다리를 꼬고 앉거나 누워 있지 말라는 뜻입니다.즉, 부모님 앞에서는 몸가짐을 바르게 하고 공손한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물론 현대 사회에서는 예전만큼 엄격한 규율이 적용되지는 않지만, 이 문장이 가르치는 효도와 예절의 가치는 여전히 중요합니다. 가족 간의 화목을 위해서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사회생활에서도 예절을 갖추는 것은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위한 기본적인 자세입니다.

 


각 한자의 음과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侍坐親前(시좌친전)

 

侍 모실 시) : 모시다, 섬기다, 누군가를 섬기거나 따라다니며 돕는다는 의미입니다.
坐 (앉을 좌) : 앉다, 앉아 있다는 동작을 나타냅니다.
親 (친할 친) : 부모, 친한 사람,  부모님이나 어른을 친근하게 부르는 말로, 여기서는 부모님을 의미합니다.
前 (앞 전) : 앞, 앞쪽 또는 앞면을 가리키며, 여기서는 부모님의 앞이라는 의미입니다.

 

勿踞勿臥(물거물와)


勿 (말 물) : 하지 말라는 부정의 뜻을 나타냅니다.
踞 (무릎 꿇을 거) : 앉다, 다리를 꼬고 앉거나 삐딱하게 앉는 자세를 의미합니다.
勿 (말 물) : 하지 말라는 부정의 뜻을 나타냅니다.
臥 (누울 와) : 누워 있는 자세를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