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심리박(臨深履薄) 숙흥온청(夙興溫凊)은 천자문의 33번째 구절입니다.
임심리박(臨深履薄)은 깊은 곳을 마주하고 얇은 곳을 밟으며, 이르게 일어나서 차가운 것을 따뜻하게 하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부모님께 물려받은 소중한 몸을 깊은 연못을 마주하거나 살얼음을 밟는 것처럼 두려워하고 조심히 다뤄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부모님을 대할 때는 마치 심연에 임하는 듯이, 얇은 얼음 위를 걷는 듯 조심해야 한다는 교훈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새벽에는 부모님보다 일찍 일어나서 몸을 단정하게 하고, 부모님의 안부를 여쭈어야 하며, 겨울에는 부모님을 따뜻하게 해드리고 여름에는 시원하게 해드려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각 한자의 음과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臨 (일할 림): 깊은 곳에 임하듯 하며 얇은 데를 밟듯이 세심 주의하여야 합니다.
深 (깊을 심): 깊은 못에 임하듯이 얇은 얼음을 밟듯이 조심하고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履 (신을 리): 신을 의미합니다. 여기서는 얇은 얼음을 밟듯이라는 뜻으로 사용됩니다.
薄 (얇을 박): 어떤 일을 할 때 크고 무거운 일과 같이 주의 깊게 행동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숙흥온청(夙興溫凊)은 깊은 곳을 마주하고 얇은 곳을 밟으며, 이르게 일어나서 차가운 것을 따뜻하게 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것은 부모님께 물려받은 소중한 몸을 마치 깊은 연못을 마주하거나 얇은 얼음을 밟는 것처럼 조심히 다뤄야 한다는 말입니다. 부모님을 따뜻하게 대하고, 그들을 위해 일찍 일어나서 성심성의껏 봉양해야 한다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각 한자의 음과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夙 (일찍 숙): 일찍 일어나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부모님이 더우신지 시원하신지 살핍니다.
興 (합칠 흥): 기운이 나서 활동하는 뜻입니다. 또한, 번영하다, 발전하다와 관련이 있습니다.
溫 (따뜻할 온): 따뜻하다. 겨울에는 따뜻하게, 여름에는 시원하게 부모님을 섬겨야 한다는 의미입니다.1
凊 (시원할 청): 서늘하다. 여름에는 시원하게 부모님을 섬겨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臨深履薄 夙興溫凊은 깊은 물가에 다다른 듯 살얼음을 밟듯이 하고, 일찍 일어나 따뜻한가 서늘한가를 살펴라라는 뜻입니다. 이는 부모님께 물려받은 소중한 몸을 마치 깊은 연못을 마주하거나 얇은 얼음을 밟는 것처럼 조심히 다뤄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자식이 부모를 대할 때 마치 심연에 임하는 듯, 얇은 얼음 위를 걷는 듯 조심해야 한다는 경고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일찍 일어나서 부모님이 더우신지 추워하시는지 살펴야 한다는 메시지도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을 섬기는 소략한 예절을 지키며, 조심하고 세심하게 행동하면서 따뜻하게 부모님을 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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