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문 배우기!! (부라장상 노협괴경)
부라장상(府羅將相) 노협괴경(路俠槐卿)은 천자문의 62번째 구절입니다. 부라장상(府羅將相)은 한자로, 마을 좌우에 장수와 정승이 벌려 있음을 의미합니다. 조정에 장수와 정승이 늘어서 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표현입니다. 조정에 천자를 보필하는 문무백관들이 도열되어 있고, 나라 안위를 튼튼하게 지키기 위해 어진 재상과 충성스러운 장수가 함께 있음을 상징합니다. 어떤 면에서는 조화로운 권력 구조를 나타내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각 한자의 음과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府 (마을 부): 곳집, 서울, 영묘(靈廟), 관아(官衙), 가슴을 뜻합니다. 羅 (그물 라): 그물, 돌다, 새 그물, 순찰(巡察)함, 그물질하다를 의미합니다. 將 (장수 장): 장수, 장차, 인솔자, 거느리다, 원컨대를 나타냅니다. 相 (서로..
2024.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