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소학 배우기!! (사자소학 58번째 : 내외유별 상경여빈)

內外有別하야 相敬如賓하라

 

內外有別(내외유별)하야 相敬如賓(상경여빈)하라는 사자소학의 58번째 구절입니다.

 

 

내외유별 상경여빈(內外有別 相敬如賓)은 안과 밖을 구별하여 서로를 손님처럼 공경하라는 뜻입니다. 이는 부부 관계에서 서로의 역할과 위치를 분명히 하여, 서로를 존중하고 공경하는 태도를 가지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가정의 화목과 질서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덕목으로 여겨집니다. 즉, 부부 사이라 할지라도 남녀는 각기 다른 존재이며,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손님 대하듯 정중하게 대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각 한자의 음과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內外有別 (내외유별)

內 (안 내) : 내부, 안쪽을 의미합니다.
外 (바깥 외) : 외부, 바깥쪽을 의미합니다.
有 (있을 유) : 존재하다, 있다를 의미합니다.
別 (나눌 별) : 구별하다, 나누다를 의미합니다.

 

相敬如賓 (상경여빈)

相 (서로 상) : 서로, 상호를 의미합니다.
敬 (공경할 경) : 존경하다, 공경하다를 의미합니다.
如 (같을 여) : ~처럼, ~같이를 의미합니다.
賓 (손님 빈) : 손님, 귀빈을 의미합니다.